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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 봉투 쓰는 법 이름 소속 조문 예절 안내

*^* 2023. 3. 1.

조문을 가게 되면 부의금을 내게 됩니다. 그런데 부의금 봉투 쓰는 법을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소속과 이름을 봉투에 쓰게 되는데 정확하게 어디 써야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장례식장을 방문하여 조의를 표하는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예법을 중요시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것 하나까지 모두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하며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의금 봉투 쓰는 법 │ 문구

보통 장례식장에 가게 되면 봉투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흰 봉투 앞에 부의(賻儀)라고 적혀 있습니다. 미리 봉투를 준비하지 못하고 급하게 갔을 경우 이 봉투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장례식장에 따라서 쓰는 문구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근조, 추도, 추모, 애도, 위령 등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는 곳도 있습니다.

 

 

봉투를 준비해서 간 경우에서 종종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결혼식도 많이 다니다 보니 결혼식에 맞는 문구가 적힌 봉투를 사용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축 결혼(祝 結婚), 축 화혼(祝 華婚), 축 성전(祝 盛典), 축 성혼(祝 聖婚) 등 결혼식에 사용해야 되는 문구의 봉투를 급하다고 부의금 봉투로 사용하는데 큰 실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봉투를 사용할 때 문구가 상황에 맞는 것인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의금 봉투 쓰는 법 │ 이름, 소속 기입

부의금 봉투를 맞게 사용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이름과 소속을 기입하는 것입니다. 부조 하는 사람 이름은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기입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름만으로도 알 수 있는 분이라면 따로 소속을 적지 않아도 되지만 적으셔야 한다면 이름 오른 쪽 위에 회사명이나 단체명, 자신이 소속한 곳의 이름을 세로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부의금을 할 때 얼마나 해야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 3만원, 5만원, 7만원과 같이 홀수 단위로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0만원도 많이 하는데 3과 7 홀수가 만나 10이라는 짝수가 되어도 길한 숫자끼리 만난 것이라 예외라고 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경우는 5만원을 주로 많이 하며 가까운 지인이거나 성의를 표시해야하는 분이라면 10만원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화환을 보내는 경우도 많은데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문구를 알려주면 해당 장례식장에 시간에 맞춰 도착이 됩니다. 

 

부의금 · 조의금 내는 방법 │ 조문 예절

부의금 봉투는 장례식장 입구에 준비된 부의함에 넣으시면 되고 방명록이 있다면 작성해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부의금이나 화환 등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이럴때는 유족의 뜻에 따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빈소에 들어가 조문을 해야합니다. 모자를 썼다면 벗어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상주와 가볍게 인사를 하고 영정 앞에 가서 분향이나 헌화를 합니다. 분향을 해야하는 경우는 오른손으로 향을 잡아주고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쳐줍니다. 촛불로 향에 불을 붙이고 손가락으로 잡아서 끄거나 왼손을 이용해서 가볍게 흔들어 꺼야합니다. 절대로 입으로 불어서 끄는 것은 안됩니다. 

 

 

 

 

헌화는 오른손으로 꽃 줄기를 잡아주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줍니다.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해 놓아주시면 됩니다. 만약 이미 헌화되어 있는 꽃봉오리 방향이 반대라면 그에 맞게 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뒤로 한 걸음이나 두 걸음 물러나 영정 앞에서 두 번 절을 해주고 마지막으로 고개 숙여 인사를 드려야 합니다. 절을 할 때도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야합니다. 간혹 종교에 따라서 절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고개를 숙이고 묵념이나 기도를 해주시면 됩니다. 

 

 

 

 

절을 하고 나서는 상주와 맞절을 한 번 하거나 고개숙여 인사를 합니다. 보통 알고 지낸 사이라면 상주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하는데 너무 길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고인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도 묻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상주와도 문상이 끝나면 두 세걸음 뒤로 물러난 뒤에 몸을 돌려 빈소를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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